저출생대책 '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'의 하나인 '서울엄마아빠택시'가 서울시 25개 구 확대 시행된다.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아기와의 외출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주며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'서울엄마아빠택시'는 올해부터 25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되며 서울에 사는 24개월 영아를 키우는 가족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.
■ 서울엄마아빠택시란?
▶서울에 거주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병원이나 약국 등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대형 승합차로 이동을 돕는 서비스로 24개월 이하 영아 동반 나들이, 병원, 인근 외출 시 이동목적에 제한이 없다.
▶ 대형 승합차에 KC 인증된 카시트는 물론, 살균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, 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와 함께 이동할 수 있다.
서울시가 영아 한 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예방접종이나 진료를 위해 병·의원을 찾거나 약국에 갈 때 등 외출을 돕고, 양육자의 교통비 부담도 덜어주는 가성비 높은 정책이다.
▶ 6개월 이하 신생아를 위해서는 예약제로 신생아용 카시트를 제공함으로써 기저귀, 분유, 담요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양육자들의 외출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. 올해부터는 예약비용은 없다.
▶ 영아 명수당 지원이므로 쌍둥이라면 2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.
■ 서울엄마아빠택시 신청대상
▶ 24개월 이하 영아(2022.1월 출생자부터 해당)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실질적 양육자로 영아를 기준으로 부, 모, (외) 조부모, 3촌 이내 친인척 중 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.
또한,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(부 또는 모)의 경우에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.
■ 주요 내용 및 신청기간, 신청방법
▶ 지원금액
영아 1인당 10만 원의 아이.엠.택시이용권(포인트 형식)으로 지급된다.
▶ 신청기간
2024.01.23(화) ~ 2024.11.30(토)
▶ 사용기간
2024.12.15(일)
▶ 신청방법
아이엠택시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.
신청 희망 양육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신청하면 2주 이내에 거주지 자치구에서 자격을 확인하여 승인한다.
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하고 택시 이용 시에는 전화 1688-7722로 호출하면 된다.
▶ 필요서류
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1부가 필요하다. 반드시 본인 및 세대원 이름을 표기하고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숨긴다. 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, 주민등록등본(주소이력)이 추가된다.
■ 이용방법
아이엠 택시 앱에서 호출 후 지급된 포인트를 사용한다.
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드 등록이 꼭 필요하고 반드시 앱 호출 시에만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.
영아를 동반 시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부정 수급 시 포인트 이용 서비스 중단되고 포인트는 환수된다.
▶ 앱 호출 시 포인트, 쿠폰 등 아이, 엠에서 제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.
▶ 포인트 잔액 부족 시, 등록된 카드로 잔액 자동결제 가능하다.
▶ 신생아용 카시트는 이용 24시간 전 예약 건에 한해 제공 가능하다.
기타 택시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이. 엠 택시 고객센터 1688-7722로 문의할 수 있다.
24개월 이전의 아이와 외출하려면 아이를 위한 짐만으로도 한가득이라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힘든 점이 많은데 '서울엄마아빠택시'를 이용하면 이동에 제한받지 않고 아이와 행복하게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다.
다만, 아이들은 갑자기 아프거나 예상하지 못한 돌발 사황들이 많은 아이들인데 신생아용 카시트를 24시간 전에 예약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. 그럴 땐 아이.엠 택시에 문의해서 배려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.